창틀 샷시 누수 실리콘 코킹 왕초보 셀프 도전기
빌라에서 폭우가 쏟아진 후 샷시 주위로 누수가 발생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바깥 샷시 실리콘이 오래되어 틈이 벌어진 경우입니다. 샷시 코킹을 통해서 해결 가능 합니다. 과감하게 왕초보지만 도전해 보았습니다.
원인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졌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후 샷시 주변으로 물 얼룩이 생겼습니다. 평소엔 발생하지 않은걸 보니 윗집 누수는 아닌 거 같습니다. 어제부터 하루종일 비가 많이 오긴 했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고 이리 저리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외벽 샷시의 실리콘이 부식되어 크랙이 생기면, 빗물이 타고 들어 온다고 합니다. 샷시에 올라가서 외벽 실리콘 상태를 확인해 보니 크랙 발견이 발견되었습니다.
실리콘 코킹 업체를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서 과감히 셀프 시공 도전 했습니다.
시공 전/후
준비물(금액)
- 공업용 커터칼 + 여분 칼날 : 집에 있는 거 사용
- 베란다 / 창틀 전용 실리콘 실란트 : 3,000 * 6 = 18,000 원
- (두껍게 바르려고 넉넉히 준비했지만, 전부 사용)
- 실리콘 건 : 철물점 2,000 원
- 실란트 전용 프라이머 : 철물점 6,000 원
- 쇠솔 : 철물점 3,000 원
- 헤라 큰 것 : 철물점 2,000 원
- 우레탄폼 : 철물점 8,000 원
업체 견적 및 방법
네이버에서 ‘베란다 코킹’으로 검색하면 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외벽 상태에 따라 실리콘 부식이나 들뜨면 제거 후 다시 실리콘을 코킹 합니다. 줄로 매달려 작업하거나 사다리차 금액등에 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덧방이라고 해서 추천하지는 않지만 기존 실리콘 위에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실리콘 코킹은 보통 250,000원 이상 나옵니다.
작업 방법
- 커터칼로 실리콘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 쇠솔로 실리콘 및 시멘트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 샷시시와 벽 사이 공간이 있다면, 우레탄폼을 시공하여 단열을 메꾸어 줍니다.
- 실란트 전용 프라이머를 시멘트에 도포합니다.
- 실리콘 작업을 하고 헤라로 깔끔이 마무리합니다.
작업 중 깨달은 것
- 실리콘 제거 후 쇠솔로 꼼꼼히 청소해 주고 프라이머 뿌리기 전에도 콘크리를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 실리콘 도포 전 콘크리트에 프라이머를 뿌려 실리콘이 잘 붙도록 합니다
- 헤라는 힘주어 실리콘이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어 도포되도록 여러 번 반복합니다
- 실리콘은 가능한 두껍게 발라 주어야 합니다
- 창틀과 벽 사이 틈이 있다면, 우레탄폼으로 메꾸어 주면 단열에 좋습니다
직접 실리콘 코킹을 해보니
1층이라 도전했습니다. 아파트나 2층이상 이면, 업체 불러서 작업하길 추천합니다. 작업은 실리콘 제거 및 프라이머 도포 그리고 실리콘 코킹 작업으로 생각보다 난이도 있습니다. 실리콘 제거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힘주어 커터칼로 실리콘을 긁어내고 철수세미와 헤라로 다듬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쉬엄쉬엄 하다 보니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집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뚜껑 교체 (0) | 2023.05.29 |
---|---|
문 경첩 교체 달기 (0) | 2023.05.28 |
싱크대 경첩 댐퍼 수리 교체 (0) | 2023.05.26 |
욕실 코너선반 설치 (0) | 2023.05.21 |
주택 창문 사생활 보호 통풍 블라인드 (0) | 2023.05.21 |
댓글